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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생활 +2138] 바다에 가자 윤슬이 날 반길테니
일상 2026.08.23 19:15

10대때엔 모든 관계에 진심이였다. 20대엔 적당히 거리를 둘 줄 알았으며 31살인 지금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다. 내겐 친한 친구들이 있고 우린 서로의 성장을 봐 왔기에 추억을 회상하며 시시콜콜 한 이야기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.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에겐 선을 그으나 차갑게 행동하진 않고 무엇보다 내가 중요하지만 이기적인 사람은 되지 말자고 생각한다.

[일본생활 +2045] 퇴근하고 싶다
일상 2026.05.22 12:14

https://youtube.com/shorts/9dGfg6Hmdx0?si=ip5zF9bfwvX6KV1n 김신영 명언 싸이퍼● 엠빅뉴스 구독 https://www.youtube.com/@mbicnews?sub_confirmation=1● 홈페이지 https://imnews.imbc.com/original/mbig/2024.html● 페이스북 https://facebook.com/mbicnews● 네이버...www.youtube.com이거 보면서 너무 공감 됐다.슬퍼만 하면 지금 당장 회사는 어쩌고 월세는 누가 내주나?슬퍼도 하면서 자기 연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도 회사에 나가야 하고 월세도 내야 하고 내 건강도 챙겨야 한다. 살면서 슬퍼만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걸 절실히 깨닫는 시기가 찾아오는데 그때 ..

[일본생활 +2019] 5월을 맞이하며
일상 2026.04.26 15:36

일본에서 회사원이 된지 정확히 2000일 되었다.처음엔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도 많이 나고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벌써 5년이 넘었다니그동안 2번의 이직을 했고 열심히 자격증들 땄으며 여러 번 이사도 했다. 나의 좁디좁은 인간관계는 더더욱 좁아졌고 새롭게 깨닫는 순간보다는 안도하는 순간들이 많아졌다. 국민투표를 위해서 국외 부재자 접수를 진행했다. 계속 재외국민 등록해놔야지 하면서 또 까먹었다.드디어 31살이 된 생일유독 힘들었던 4월, 치료도 받으러 가보고 다시 휴직을 고민하기도 했다. 이런 개인적인 부분을 입 밖으로 꺼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. 잘 지내지라는 안부 인사는 정말 인사로만 그럼 잘 지내지라고 습관적으로 대답해 버린다. 이럴수록 누군가의 따스한 손길에 두 팔 벌려 달려들게 될까 봐 두..

[일본생활 +1977] 봄이 온다
일상 2026.03.15 20:27

언제나 그렇듯 겨울이 다가와 헤어지기까지 나는 여름을 그리워하며 산다. 그러니까 겨울이 좀 더 부지런했으면 좋겠다는 거다. 내가 조금이라도 덜 여름을 그리워할 수 있게 말이다.분명 3월인데 코트를 입어야 할 만큼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아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. 이런 날씨인데 이번 달 말에 벚꽃이 만개한다니올해 들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다. 가끔 영문법 문제집을 푸는 정도랄까. 의식적으로 광합성도 해주려고 하는데뭘 하고자 하는 호기심도 다 체력인데 헬스를 그만두자마자 배터리가 10프로 이상이 채워지지 않는다.나의 봄 ost얼마 전 내일 하신 정재일 감독님영화 늑대의 유혹과 부산부터 너무 좋아했었는데 일본에 오시다니이번 겨울 동안 풀출근을 하며 강을 따라 걸을 때면 마른 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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